언론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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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2025.11.20
고려대 글로벌인문학연구원, 개교 120주년 국제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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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글로벌인문학연구원(원장 송혁기) HK3.0 사업단과 HUSS 사업단, MIT 글로벌 인문학 이니셔티브는 21일 고려대 서울캠퍼스에서 ‘고려대학교 개교 120주년 기념 MIT 글로벌 인문학 이니셔티브 초청 국제학술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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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2025.11.19
고려대, 개교 120주년 맞아 MIT GHI와 ‘AI 시대 대학 미래’ 국제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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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가 개교 120주년을 맞아 ‘MIT 글로벌 인문학 이니셔티브(GHI)’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시대 대학의 미래’를 논의하는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고려대 글로벌인문학연구원 HK3.0 사업단’과 ‘고려대 인문사회 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HUSS) 사업단’, ‘MIT GHI’는 20, 21일 이틀간 서울캠퍼스에서 ‘고려대 개교 120주년 기념 MIT 글로벌 인문학 이니셔티브 초청 국제학술대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의 대 주제는 ‘STEMAH(STEM+예술+인문학)=대학의 미래’다.
‘STEMAH’는 과학·기술·공학·수학(STEM)에 예술(Arts)과 인문학(Humanities), 사회과학(Social Sciences)을 통합한 접근법이다. 글로벌인문학연구원 측은 “오늘날 인류가 직면한 각종 위기에 대응해 융합적인 학습 및 지식 창출 모델을 설계하려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과학·기술 중심으로 기울어진 대학의 패러다임 속에서 인문학·예술·사회과학이 어떤 방식으로 미래 지식 생태계를 재구성해야 하는지 살피는 자리다.
이번 행사의 개회사는 송혁기 고려대 글로벌인문학연구원 원장이 맡으며, MIT GHI를 이끄는 빕케 데네케 교수와 정병호 고려대 HUSS 사업단장이 환영사를 전한다. 윤성택 고려대 연구부총장, 아구스틴 라요 MIT 인문·예술·사회과학대학(SHASS) 학장이 축사를 한다.
기조강연으로 프리츠 브라이트하우프트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교수가 과학과 인문학의 접점을 다루며 문을 연다. 인도 출신 신화학자 데브두트 파타나이크는 STEM 분야와 예술·인문학이 사회적 감정 및 갈등을 완화하는 역할을 어떻게 수행할 수 있는지 질문을 던진다.이어지는 네 개 세션에서는 AI와 인지 등 미래 학문의 방향을 종합적으로 탐색한다. MIT 미디어랩 패티 메스 교수와 아랍에미리트의 모하메드 빈 자이드 AI대학(MBZUAI)의 모노짓 초우두리 교수와 MIT의 샹카 라만 교수 등 세계적인 연구진들이 △AI와 감정지능 △언어·인지·신경과학 △인문학과 과학의 대화 △인간과 지구의 웰빙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라운드테이블에선 데네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대학의 미래는 어디에 있는가”를 주제로 한국과 MIT 교수진이 함께 토론한다. 현재 대학이 직면한 여러 도전과 대학이 그려나가야 할 핵심 과제들이 토의될 전망이다.동아일보 // 사지원 기자(4g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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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신문2025.09.15
[시론] STEM 시대 인문학의 새로운 역할과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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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요한
고려대 글로벌인문학연구원 연구교수
한자한문연구소 국제인문학센터장
급속히 진화하는 AI가 하루가 다르게 세상의 모습을 바꾸는 오늘날에 있어 우리에게 필요한 인문학은 어떠한 것일까? 그것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어떤 것-문헌 기록과 오랜 전통 속에 보존되어 인류의 긴 역사 속을 이어져 왔지만 우리가 아직 충분히 인식하거나 실천하지 못한 어떤 것일까? 그것은 세기와 문명을 넘어 인류가 가꾸고 체험해 온 것으로서, 그 깊은 지혜가 오늘날 여전히 우리에게 울림을 주는 어떤 것일까? 혹은 세대를 이어 면면히 전해 내려온 지적 유산으로서 이 시대에 새롭게 발견되고 창신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어떤 것일까? 아니면 인류의 상상력이 아직 닿지 못하여 이름이 붙여지거나 형상을 갖추지 않은, 그래서 다음 세대를 위해 새롭게 상상하고 새롭게 빚어가야 할 전혀 새로운 어떤 것일까? 혹은 상상하기 어려운 이야기이지만 인문학은 다가오는 인류 역사에서 도태되고 말 무엇일까?
필자가 속해 있는 고려대 글로벌인문학연구원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우리 사회의 현재적·실천적 요구에 부응하는 인문학적 통찰과 대안을 제시하고 미래 인문학을 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올해 1월 창설되었다. 한자한문연구소와 한국사연구소의 협업으로 이루어진 본 연구원은 현재 ‘소버린AI 시대 한국학의 재정립과 글로벌 비교 인문학 허브 구축’이라는 아젠다로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인문한국 HK 3.0 사업을 수행 중이다. ‘전통 한국학의 심화와 창신’, ‘AI인문학의 성찰과 도약’, ‘글로벌 한국학 모델과 허브 구축’이라는 세 개의 큰 축으로 이루어진 이 아젠다는 한국학의 전통 필롤로지(Philology)를 심화·발전시키고 신AI제국주의 시대에 대응하여 문화적 다양성을 통섭적으로 이해하는 인간중심 LLM 개발의 계기를 마련한다. MIT 글로벌 인문학 이니셔티브(Global Humanities Initiative, 이하 GHI)와 함께 글로벌 인문학의 틀 속에서 한국학의 좌표를 재확립하는 것도 목표하고 있다.
인문학 2.0을 기획하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전통 인문학의 레거시를 계승하고 심화하고 창신하는 것을 중심으로 하면서도 본 아젠다의 전략자문위원인 MIT 문학과 빕케 데네케(Wiebke Denecke) 교수가 최근 창안한 STEMAH(STEM & Arts & Humanities) 개념을 도입하여 인문학의 유구한 유산을 재검토하고 통합적 방법론으로 재탄생시키는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방법론적 실천의 일환으로 고려대는 지난 4월 고려대 국제처와 아젠다의 참여기관인 MIT GHI의 공동 주최로 ‘불확실성의 시대, 인간 번영을 촉진하다(Catalyzing Human Flourishing in Uncertain Times)’를 주제로 <개교 120주년 기념 고려대-MIT GHI 포럼>을 양일에 걸쳐 개최한 바 있다. 이 포럼 행사는 글로벌인문학연구원에 MIT GHI의 동아시아 지역 허브를 런칭하는 행사를 겸하였다.
글로벌인문학연구원은 오는 11월 20일-21일 이틀 간 MIT GHI와 공동으로 ‘연구중심대학 2.0을 위한 STEMAH 연구 및 학습 프로토타이핑(Prototyping STEMAH Research & Learning for the Modern Research University 2.0)’을 주제로 <고려대학교 개교120주년 기념 고려대학교-MIT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데네케 교수를 비롯하여 MIT 미디어랩의 패티 매이스(Pattie Maes) 교수, 괴테대학(Goethe University)의 모리츠 에플(Moritz Epple) 교수 등 10여 명의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인문학과 STEM의 만남을 통해 STEM 시대에 요청되는 인문학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통합 학문을 설계하는 장이 되리라 생각한다. 인문학자와 STEM 분야의 여러 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대화하고 생각하고 창조하는 장이 될 이번 행사에 고려대 구성원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기대한다.
고대신문 ∥ 노요한(고려대 글로벌인문학연구원 연구교수/한자한문연구소 국제인문학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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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2025.04.25
고려대, MIT 공동 개최 ‘KU-MIT 글로벌 인문학 포럼’ 성료
기사 보기고려대, MIT 공동 개최 ‘KU-MIT 글로벌 인문학 포럼’ 성료
고려대학교는 개교 120주년을 기념해, 24일과 25일 미디어관 4층 시네마 트랩에서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와 공동으로 ‘2025 KU-MIT GHI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불확실성의 시대, 인간의 번영을 촉진하다’를 주제로, 기술과 인문학의 융합, 글로벌 비교 인문학적 관점에서 인간 존재의 의미와 미래 방향을 고찰하는 국제 학술 행사로 진행됐다.아시아타임즈 ∥ 윤진석 기자(yjs@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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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2025.04.03
고려대 글로벌인문학연구원, 인문한국3.0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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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글로벌인문학연구원이 교육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인문한국3.0(HK 3.0) 지원사업 연구단으로 선정됐다...송혁기 글로벌인문학연구원장은 "글로벌 한국학을 선도할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다문화 가정과 지역민을 위한 HK 인문 리빙랩 운영, 글로벌 플랫폼 및 강연 콘텐츠 개발, 한국학 AI 데이터랩을 만들어 연구 성과의 사회적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뉴시스 ∥ 전현수 기자(soo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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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2025.04.03
고려대 글로벌인문학연구원, ‘인문한국3.0’ 지원사업 선정
기사 보기고려대 글로벌인문학연구원, '인문한국3.0' 지원사업 선정
고려대학교 글로벌인문학연구원이 교육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인문한국3.0(HK 3.0) 지원사업' 연구단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 고려대 글로벌인문학연구원은 '소버린 AI시대 한국학의 재정립과 글로벌 비교인문학 허브 구축'이라는 연구 주제로 인문한국3.0 연구거점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연간 8억원씩, 최대 6년간 48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매일일보 ∥ 김다니엘 기자(daniel@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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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2025.04.01
'인문한국3.0 지원사업' 신규 선정.. 고대 등 10개교
기사 보기'인문한국3.0 지원사업' 신규 선정... 고대 한대 중대 경희대 건대 등 10개교
고려대학교 한자한문연구소와 한국사연구소가 함께 설립한 글로벌인문학연구원은 인문한국 3.0 지원사업 신규사업단에 선정되었다. 고려대학교 글로벌인문학연구원의 과제명은 ‘소버린 AI시대 한국학의 재정립과 글로벌 비교인문학 허브 구축’으로, 글로벌 인문학의 시야에서 한국학 연구를 심화/창신하고, 소버린AI시대를 위한 인문학의 역할을 모색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으며, 글로벌 비교인문학의 한국학 모델 정립과 허브 구축에도 초점을 두고 있다.베리타스알파 ∥ 이상현 기자(lsh@verita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