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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젠다 소개

 

본 사업단은 ① 글로벌 인문학(Global Humanities)의 거시적 시야에서 한국학(Korean Studies)에 대한 전통적 방식의 연구를 심화ㆍ창신하고, 이를 바탕으로 ② 신AI제국주의에 대항하는 소버린(Sovereign) AI시대를 위한 인문학적 기여 방안을 모색하며, 이를 기반으로 ③ 글로벌 한국학 모델 창출과 글로벌 비교인문학 허브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목표 달성을 위해 전통 한국학의 심화와 창신, AI인문학의 성찰과 도약, 글로벌 한국학 모델과 허브 구축이 선순환하는 연구생태계 조성을 추진 전략으로 설정한다. 

 

1. 전통 한국학의 심화와 창신
 
  (1) 한국학 필롤로지(Philology)의 계승과 발전
필롤로지란 문체론ㆍ수사학ㆍ해석학에 이르기까지 복잡한 층위를 이룬 학문 개념이다. 전통 인문학의 토대라고 할 수 있는 필롤로지 연구의 방법론을 심도 있게 검토해 발전적 계승의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한국학 자료에 대한 해석의 심화와 새로운 이해를 위해 기존의 관점을 넘어서는 필롤로지 방법론 발전을 목표로 한다.
 
  (2) 지역학적 시야의 재해석과 확장
글로벌 인문학의 대두에 발맞춰 한국학을 재해석하고 개념을 재정립한다. 한국학 전통의 특수성과 글로벌 인문학 담론이 추구하는 보편성을 연결함으로써 글로벌 인문학의 틀에서 한국학 담론 체계를 새롭게 확립하고, 연구 주제나 방법론 측면에서 동아시아학적 연구틀을 넘어 글로벌 학술장의 연구자들이 공유할 수 있는 틀을 제시한다. 글로벌 인문학의 자장 속에서 지역학 모델로서의 한국학의 심화ㆍ창신을 목표로 한다.
 

 

2. AI인문학의 성찰과 도약

 

  (1) AI를 위한 인문학의 역할 창출
AI를 어떻게 인문학에 활용할 것인가에 머무는 기존의 관념을 뛰어넘어야 소버린 AI시대 인문학의 역할을 제고할 수 있다. 본 사업단은 영미권 중심의 학습데이터로 무장한 ChatGPT 등의 거대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의 편향성을 측정ㆍ평가하는 벤치마크를 구축하고, 한국학 등 문화적 다양성을 통섭적으로 이해하는 인간중심 LLM 개발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 연구를 통해 인문학이 신AI제국주의시대 AI 주권 즉, 소버린 AI시대의 주역임을 산업ㆍ사회 전반에 각인시키고자 한다.
 
  (2) 전통시대 한국학 연구를 위한 AI 개발
동아시아의 전통시대 문헌을 분석할 수 있는 디지털 기술은 부족하다. 현재 검색이 가능한 수준에 머무는 전통시대 문헌 DB를 AI가 분석할 수 있는 학습데이터로 구축하고, 이를 분석하는 기술 개발이 필수적이다. 이를 통한 연구의 시공간 확장이 가능할 것이다. 본 사업단은 전통시대 한국학 문헌의 AI 학습데이터 구축, 토크나이저(Tokenizer)ㆍNER(Named Entity Recognition) 등의 기술 모델 개발, 다수가 활용할 수 있는 지식그래프 구축, 이를 활용한 새로운 연구 방법론 개발을 목표로 한다. 
 

 

3. 글로벌 한국학 모델과 허브 구축

 

 (1) 글로벌 한국학의 새로운 모델 정립
글로벌 인문학은 세계 각지 수천 년의 인류 경험을 오늘날 인문학의 핵심 질문들에 적용하고, 다양한 과거에 평등을 부여하며, 복잡한 역사적 뿌리에 대한 인식을 토대로 종합적인 연구를 진행하려는 시도이다. 본 사업단은 글로벌 파트너인 MIT 글로벌인문학이니셔티브(Global Humanities Initiative)와 함께 글로벌 한국학의 새로운 표준 모델을 확립하고 세계 각지의 지역학 모델들과 비교 연구함으로써 한국학의 좌표를 글로벌 인문학의 틀 속에서 재확립하고자 한다.
  
  (2) 글로벌 비교인문학 허브 조성
본 사업단은 MIT 글로벌인문학이니셔티브의 동아시아지역 허브로서 국내외 대표 연구기관과 연계해 연구성과를 통합‧확산하고, 글로벌 인문학 기관들의 브릿지 역할을 하는 글로벌 비교인문학 허브를 조성할 것이다. 일회성 교류를 넘어서, 글로벌 인문학의 비전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공동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연구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